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산타크루즈 해전 (문단 편집) == 결과 == 이 전투 결과 미국 해군은 항공모함 한 척을 잃었고 한 척은 손상당했다. 이로써 미국 해군이 개전 당시 가지고 있던 7척의 항공모함 중 새러토가와 엔터프라이즈는 임무 수행 중 손상을 입어 수리를 위해 전열에서 빠져야 했고, 나머지 네 척(렉싱턴, 요크타운, 와스프, 호넷)은 전부 태평양 깊고 깊은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마지막 한 척인 레인저는 지구 반대편 대서양에서 홀로 임무 수행 중이었다. 즉 이 시점에서 미국 해군은 과달카날은커녕 당장 태평양 전체에서 운용이 가능한 항공모함이 '''단 한 척도 남지 않았다.''' 미국 해군이 입은 피해상황만 놓고본다면 일본 해군의 대승리처럼 보였다. 하지만 일본 해군 역시 피해가 작지 않았는데 쇼카쿠와 즈이호는 전투에 투입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으며 [[즈이카쿠]]와 [[준요]]는 비행대를 다수 잃었고 히요는 기관부 문제로 전투에 나갈 수 없었다. '''게다가 이 전투로 일본 해군은 항공모함에서 작전이 가능한 베테랑 항공기 탑승원들을 거의 다 소진하게 되었고, 육상기지의 베테랑들도 솔로몬 제도에서 소모전으로 잃어버려 이후 이런 식의 잘 짜인 작전을 실행할 수 없게 되었고. 특히 함재기 파일럿의 보충 문제 때문에 기동함대 운용에 타격을 입어 효과적인 공세를 펼치지 못해 귀중한 구축함의 낭비로 이어져 이후 연합함대의 약체화가 진행되었다.'''[* 손실된 일본군 측 함재기는 92대, 미군 측 함재기는 81대이다, 무엇보다도 사망한 일본군 측 항공기 탑승원은 148명, 미군 측 항공기 탑승원은 26명으로 큰 차이가 난다. 일본군 측의 비행기는 199대, 미군 측의 비행기는 136대로 상당한 전력 차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결국 일본 해군은 준요를 제외한 전 항공모함을 일본 본토로 후퇴시키고, 1944년 [[필리핀 해 해전|필리핀해 해전]] 때까지 미국 해군과의 함대항공전을 피하게 된다. 덕분에 일본의 운명이 걸리다시피 했었던 [[과달카날 전역]]에서의 일본 해군 항모부대는 아무런 역할을 할 수가 없었다. 전사가 에릭 하멜은 이 산타 크루즈 해전을 이렇게 표현했다. >“산타크루즈 해전은 일본 해군의 승리였다. 그러나 그 승리는 일본이 연합국을 대상으로 최후의 승리를 할 가능성을 빼앗아 간 승리였다.” 정리하자면, '''[[피로스의 승리|미국 해군은 큰 한 방을 먹었지만, 일본 해군도 미국 해군에게 큰 피해를 입었으며, 후의 대세를 바꿀 수는 없었다.]]'''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일본군 측에는 [[즈이카쿠]]와 [[준요]]가 가동 가능한 상태였지만, 함재기가 없는 항공모함은 빈 깡통에 불과했다. 상술했듯 이 전투로 항모 이착함이 가능한 정예 조종사는 거의 다 소진되었고, 비행기는 어디서 가져올 수 있다고 해도 조종사는 그게 불가능했다. 일본 해군 항모기동부대는 [[미드웨이 해전]]에서 핵심 장비인 항공모함과 핵심 인원인 항공정비원 다수를 잃어버리면서 이미 그 조직에 금이 가버린 상태였다. 이 상태에서 또다른 핵심 인원인 조종사/항공승조원을 대거 잃어버렸다. 게다가 미드웨이와 산타크루즈에서 인원들을 잃으면서 그 인원들이 갖고 있던 노하우(Know-how)도 같이 사라졌다. 조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새로운 장비와 인원을 지속적으로 보충하면서 노하우를 전수시켜서 그 조직이 목적하는 바를 이루도록 움직이게 해야한다. 그러나, 당시 일본군(육해군 모두)의 조종사 수급 체계는 지속적인 인원 보충과 노하우 전수를 하기엔 전반적으로 부족하고 빈약했다. 단기 함대결전만을 상정하고 소수정예 위주로 육성되었던 일본 해군항공대는 이미 이 시점에서 일차적으로 와해된 셈이다. 그러나 이러니 저러니해도 당장 미군에게 남은 항공모함은 한 척도 없었고, 항공모함을 제외한 수상함 세력은 일본군이 우위에 있었다. 이에 일본군은 구축함을 동원한 동경특급 대신 대규모 수송선단을 파견해 과달카날에 증원군을 보낸다. 이때까지만 해도 일본군은 완전히 과달카날을 휘어잡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And then there was one patched-up carrier." - Rear Admiral 'Thomas C. Kinkaid' >"...그렇지만 응급수리된 한 척의 항공모함이 남아있었다." - 해군소장 '토마스 C. 킨케이드' '''[[과달카날 해전|미국군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를 응급수리 후 다시 투입한다.]]''' 다시 수리된 엔터프라이즈에 승조원들은 산타크루즈 해전에서의 엔터프라이즈의 생존을 떠올리며 갑판에 다음의 글을 개시했다. > "Enterprise VS Japan"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